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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윤박, "가여웠어요"... 조윤희에 마음 드러내
입력 2019-11-09 2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윤박이 조윤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김설아(조윤희 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문태랑(윤박 분)의 모습을 그렸다.
문태랑은 힘 없이 걸어가던 김설아를 발견하고 말 없이 김설아의 뒤를 쫓아갔다. 인기척을 느낀 김설아는 걸음을 멈췄다. 문태랑은 "왜 차 안 타고? 차 안 가지고 왔어요?"라고 걱정을 담긴 말을 건넸다. 이어 "할 말이 있는데 나"라고 말했다.
김설아는 "같은 처지라고, 같은 지옥이라고 생각했단 말이에요. 내 마음이 그쪽 마음일 거라고 그쪽에게 내 마음을 놓아버렸다는 말이에요. 바닥 보고 만났으니 계속해서 내 바닥 보여줘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처음이었다고요. 아무 계산 없이 내 속을 보여준 적은"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문태랑은 "들어주고 싶었어요. 그 쪽 화. 처음에는 미안해서 그랬고 기회가 되면 동생 대신 사과하고 싶었고. 주제 넘는 말일 수 있지만 가여웠어요"라며 "그래서 나한테 풀었으면 했어요"라고 김설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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