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어제 양산行…모친 묘소 성묘
입력 2019-11-09 13:13  | 수정 2019-11-16 14:05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묘를 살펴보고자 경남 양산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헬기를 타고 양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강 여사는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습니다. 고인은 1978년에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 옆에 영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양산 방문에서 모친 묘소의 봉분이 잘 됐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강 여사의 임종을 지켜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지난달 31일 눈물로 모친을 배웅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해야 했던 탓에 삼우제(장례 후 사흘째에 치르는 제사)에도 참석하지 못한 채 상경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