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총리, 대구 찾아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 면담
입력 2019-11-09 09:34  | 수정 2019-11-16 10:05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열흘째인 오늘(9일)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한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9시 20분께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총리실에 이 총리와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헬기 탑승자 7명 가운데 실종자는 4명입니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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