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차량 넉 대 잇따라 '쾅'…달리던 차량서 불
입력 2019-11-09 08:40  | 수정 2019-11-09 09:33
【 앵커멘트 】
부산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합차가 화물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충남 태안에선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배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차량 넉 대가 잔뜩 찌그러진 채 3차선 도로 위에 뒤엉켜 있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차량 견인과 현장 수습에 나섭니다.

어젯밤(8일) 10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서가던 대형 트레일러와 또 다른 승합차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4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까맣게 타 차량 내부가 드러나 있습니다.

어젯밤(8일) 10시 50분쯤, 충청남도 태안군 평창교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직전 운전자가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뒤집혀 있고, 주변엔 차량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고가차도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부산 기장소방서, 충남 태안소방서, 서울 영등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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