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년 안 310곳 만든다지만…'불편한' 수소충전소
입력 2019-11-08 19:31  | 수정 2019-11-11 20:33
【 앵커멘트 】
정부가 그동안 미래차 청사진을 밝히며 수소충전소를 2022년에 310개로, 2040년엔 1,2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죠.

현재 전국 37곳에 있는 수소충전소를 3년 안에 10배가량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소차량 운전자들은 30분 안에 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고, 수소차 수요도 3년 뒤 6만 7천대까지 늘어날 것이란 계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 수소차와 자율주행차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와 현장의 괴리감은 커 보입니다.

몇 개 안되는 수소충전소가 고장이 잦은 데다, 폭발 사고에 대한 우려감에 충전소 설치에 대한 님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건데, 김문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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