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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국가 유공자·직계가족 대상 공공임대 주택사업 추진
입력 2019-11-08 17:16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사장 김두건)은 국가 보훈대상 유공자와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앞으로 8년 동안 한국전행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5.18민주 유공자등 국가보훈처 등록 84만8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약 16만 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내년 1차 사업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경기도(의정부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 10여곳에서 4년 간 6조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SOC 민간투자법에 의한 보훈복지공공임대주택(가칭) 약 2만80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건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이사장은 "유례없는 집값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및 내수경제를 진작시키는데도 힘써 나가겠다"며 "힘든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를 위해 힘을 모아 대한민국에 희망을 선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 이어 "이번 보훈복지공공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은 민간 스스로 자본을 투자하고 거기서 나온 수익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방식을 통해 건설경기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국민 희망사업"이라며 "전국적인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으로 집값 안정은 물론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어 나라사랑의 마음도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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