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리비아 시위 격화…외교부, 여행경보 `자제`로 상향
입력 2019-11-08 16:08 
[사진 출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캡처]

외교부가 볼리비아 전역 여행경보를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10월 20일 볼리비아 대선 이후 관련 시민단체 및 야권 지지층, 친정부 세력이 충돌하며 시위가 점점 격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지난 2018년 1월 한국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된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의 경우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가 유지됐다.
외교부 측은 "볼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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