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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이대휘→강민아, 진정성 넘치는 청춘로맨스 탄생
입력 2019-11-08 16:06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김시은, 이대휘, 강민아, 장민, 다니엘 힉스(왼쪽부터).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연기에 도전하는 이대휘와 외국인 배우들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 재패에 나섰다.
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모비딕 숏폼 드라마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대휘, 강민아, 김시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장민, 다니엘 힉스와 김경태 PD, 박선재 PD가 참석했다.
김경태 PD는 "세계 많은 나라에 국적이 다른 젊은 청춘들이 쉐어하우스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일과 사랑의 이야기들을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었다"면서 "한 장면 한 장면 장인의 마음으로 찍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재 PD는 "꿈 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세계 청춘들이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도 나온다. 굉장히 많은 언어가 난무하고 개성있는 친구들이 개성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즐겁게 이야기했다.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대휘. 사진| 유용석 기자

보이그룹 AB6IX 이대휘는 이번 작품으로 연기 데뷔를 한다. 이대휘는 극중 셰어하우스의 주인이자 여행가이드인 영 앤 리치 의 대표주자 동진우 역을 맡는다. 이대휘는 "첫 연기여서 그런지 많이 떨리고 서툰 부분도 많았다. 배우 선배들과 감독님이 이끌어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기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대휘는 또 "드라마는 처음이다. 연기는 예능에서 잠깐 했던 것 ?馨煮�없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제 연기인생이 끝날 수도 있지 않나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연기자로도 성장하고픈 마음이 있다. 발연기를 한다는 말이 나오면 안될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2'에 출연해 10대들에 큰 사랑을 받았던 강민아는 극중 셰어하우스의 생활력 만렙 스텝 강유나 역을 맡는다. 강민아는 "감독님이 디렉팅 해준 강유나 캐릭터와 제가 생각한 것이 잘 맞아서 편하게 연기했다"면서 "이대휘와 호흡이 생각보다 잘 맞아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외국인) 오빠들과 연기도 걱정했는데 밝은 에너지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대휘, 강민아. 사진| 유용석 기자

외국인 출연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끌었다. 핵인싸 유튜버 니키 역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맡았고 스페인계 한국인이자 국비유학공대생 태윤민 역은 장민이, 모델겸 영문학과 대학생 앤디 역은 다니엘 힉스가 맡았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이대휘와 외국인 배우들 등 모험적인 캐스팅을 이유가 무엇일까. 박선재 PD는 "훌륭한 친구들과 작품 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배우들을 칭찬하며 "배우들이 다 상당한 진정성이 있었다. 잘하고 못하고, 처음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개인의 진정성 있더라"면서 "이 부분이 어필이 된다면 작품의 메시지와 테마가 전달될거라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보여준 것 같다"며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하기도 했다.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는 TV뿐 아니라 올레tv모바일, 네이버TV, V LIVE,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배우들은 누적조회수 목표가 3천만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대휘는 "3천만뷰면 AB6IX 뮤직비디오 조회수보다 높다"며 잠시 자신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내 공약 걸기에 동참하며 "OST 춤을 SBS SNS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강민아 역시 동조하며 "1분 이상으로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이대휘와 외국인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는 오는 10일 오전 1시 30분 SBS에서 방송되는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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