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감금하고 협박해"…전 애인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입력 2019-11-08 15:41  | 수정 2019-11-15 16:05


한때 연인관계였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그제(6일) 오후 전 연인관계로 알려진 40대 남성 B씨의 중랑구 주거지에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도 상처를 입었지만,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애인이 자신을 감금하고 원치 않는 행동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김보미 기자 / spr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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