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복당설 이정현, "기득권 정치판 갈아엎겠다…무소속 출마"
입력 2019-11-08 15:3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 이 의원의 복당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새로운 정치 세력화에 헌신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좌파 우파 기득권 정치판을 갈아엎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이어 "현재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정당을 원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주체세력이 형성되어 이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 사적인 문제를 검토할 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 태동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3선 의원이자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당 대표를 지낸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1월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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