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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쿠바 반드시 잡아야…지면 1패 안고 SR 진출 [프리미어12]
입력 2019-11-08 14:57  | 수정 2019-11-08 15:10
호주가 캐나다를 누르고 프리미어12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서울 고척)=ⓒ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캐나다가 호주에 일격을 당하며 김경문호는 쿠바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캐나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호주와의 3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전적이 1승2패가 됐다. 2패를 당하고 있던 호주는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역시 1승2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후 7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앞서 열린 호주와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쿠바는 1승1패다. 슈퍼라운드는 각 조 2위까지 진출한다. 다만 한국이 쿠바에 패하면 조 1위를 쿠바에 내줘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이날 호주는 캐나타 선발 브록 다익손(롯데 자이언츠)을 상대로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캐나다도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폼페이 트리스탄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레너턴 조단의 3루 땅볼 때 3루까지 간 뒤 2사 후 토소니 레느의 우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승부는 1-1이 됐다.
호주는 8회말 2점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캐나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스캇 매티슨을 올렸지만, 위기를 막지 못하며 슈퍼라운드 진출 여부가 한국과 쿠바전에 따라 달라지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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