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에서도 갓 구운 빵 즐기자"…CJ `고메 베이크` 출시
입력 2019-11-08 11:11 
CJ제일제당 고메 냉동 베이커리.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고메 베이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메 베이크는 확대되고 있는 냉동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겨냥해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집에서 갓 구운 빵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제품은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와 '치킨 페스츄리 베이크'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전용 반죽을 개발해 빵의 풍미, 결, 식감을 살렸고 고기의 육즙을 살려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맛품질을 구현했다.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하고 빵 속에 고기와 치즈 등을 채워 넣어 샌드위치와 햄버거처럼 장소에 상관없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171억원이다.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으며 연말에는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트렌드도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베이크 외에 빵 반죽 상태인 생지를 급속 냉동한 '고메 베이커리 생지' 제품도 함께 출시해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서 지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냉동 베이커리 시장을 겨냥해 취식 형태를 고려한 식사빵, 간식, 디저트 형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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