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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가게 이전 “15일까지만 영업합니다”
입력 2019-11-08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포방터 돈가스집이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화제를 모은 포방터 돈가스집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포방터에서 오는 15일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영업 종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오는 15일(금)까지만 영업합니다. 그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이 담겼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지난 8월 방송된 ‘골목식당 여름특집 편에서 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방송을 탄 뒤, 손님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며 인근 주택가에서 민원이 들어왔던 것. 포방터 돈가스 집은 민원을 없애기 위해 대기실을 두 곳이나 마련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지만, 결국 이사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골목식당은 지난 1년여 동안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들이 겪은 고충을 다가오는 겨울특집에 녹여낼 예정이다.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돈가스 사장님이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첫 오픈까지 겨울특집에서 공개한다.
trdk0114@mk.co.kr
사진|포방터 돈가스집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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