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11월 08일 오프닝
입력 2019-11-08 10:48  | 수정 2019-11-08 10:52
<오프닝>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죠.

다음주 14일 수능날에는 '수능한파'도 예상된다네요.
그런데 이 한파가 지금 교육계 전반으로 퍼지는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교육부가 2025년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적용될 거라네요.
그동안 사회문제가 됐던 '고교 서열화'를 없애고 사실상 완전 평준화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요 혹시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 걸까요.
벌써부터 강남 8학군이나 목동같은 이른바 교육특구로 쏠림현상이 심화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더 걱정은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아무런 공론화 과정도 없이 밀어붙이는 게 맞는 건가요.
혹시 우리 학생들만 실험대상이 되는 건 아닌가요?

11월 8일 금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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