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쥴, `최고인기` 멘솔향 판매중단…"사회 신뢰 얻겠다"
입력 2019-11-08 10:03 

미국의 유명 전자담배 브랜드 쥴이 민트향(프레시) 전자담배도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쥴의 제조사 쥴 랩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자담배를 흡입하는 미성년자 사이에 민트향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사협회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10대 절반 이상이 쥴을 사용하며, 고등학생 사이에서 민트향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쥴 랩스의 최고경영자(CEO) K.C. 크로스웨이트는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서 규제기관, 법무부, 공공보건당국과 다른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앞으로 내놓을 향 첨가 관련 지침을 지지할 것이며, 전자담배 판매를 위한 당국의 허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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