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사무직도 희망퇴직…2007년 이후 처음
입력 2019-11-08 09:47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부터 생산직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중국발 LCD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가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대해 안내한다. 대상은 OLED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 차 이상 사무직이다.
퇴직위로금은 기본급의 26개월 치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접수하고 12월 말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생산직 희망퇴직은 지난달 말 완료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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