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미중 관세 철회 합의 소식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 동반 급등
입력 2019-11-08 09:32 

미국과 중국이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윙입푸드는 전일 대비 400원(19.70%)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컬러레이(17.10%), 헝셩그룹(16.98%), 골든센츄리(14.80%), 씨케이에이치(7.76%), 로스웰(6.05%) 등 다른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도 일제히 급등세다.
미국 현지언론은 7일(현지시간)미중의 1단계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철회 합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에 부과한 고율 관세 가운데 최소한 일부분에 대해서라도 상호 철회 또는 완화에 합의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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