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문수 경기지사 "규제 완화 여전히 미흡"
입력 2008-12-22 18:16  | 수정 2008-12-22 19:48
【 앵커멘트 】
김문수 경기지사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규제는 여전히 많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문수 경기지사는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여전히 수도권 규제완화에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지사
- "규제 부분에 대해 과감하게 근본적으로 외국의 투자자들이 느끼기에도 대한민국이 유치 노력을 하고 있구나 느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쇠고기 파동으로 1년을 허송 생활하면서 규제 완화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조속히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지사
- "이명박 대통령과 손을 잡고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흔쾌하고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설에 대해서는 국민의 성원과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해 현 상황에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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