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대표, 유승민 의원에 전화 걸어 "때가 되면…"
입력 2019-11-08 08:35  | 수정 2019-11-08 08:48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이 지난 7일 전화통화로 보수통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황 대표는 전날 오전 유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우리가 실무협상팀을 출범시켰으니 그쪽도 협상팀을 만들자"며 "때가 되면 조만간 한번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황 대표의 한 측근이 전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이 실무협상팀(홍철호·이양수 의원)을 만들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대화창구로 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 의원이 '보수재건 3대 원칙' 중 하나로 내세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데 대한 의견 교환은 없었다고 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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