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말까지 F-35A 전투기 13대 도입…다음달이면 공군은
입력 2019-11-08 07:53  | 수정 2019-11-08 07:54

전략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지금까지 10대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한 공군이 다음달 전력화 행사를 연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F-35A 전투기는 현재까지 10대가 도입됐고, 연말까지 3대가 추가로 들어올 것"이라며 "전력화 행사는 다음 달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F-35A는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13대가 들어온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4일 트윗을 통해 F-35A 2대가 한국에 도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군은 북한이 F-35A 도입에 반발하는 것 등을 고려해 전력화 시기를 저울질하다가 다음 달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세대 전투기인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에 전투행동반경 1093㎞로,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적진에 은밀히 침투해 핵과 미사일 시설, 전쟁지휘시설 등 핵심표적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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