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동 추위, 서울 첫 얼음…충청·영남 한파주의보
입력 2019-11-08 07:45  | 수정 2019-11-08 07:54
<오프닝>오늘은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인데요. 절기에 맞춰서 날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겨울 외투를 꼭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1>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서요. 곳곳에서 영하의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충청과 영남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시각 철원 김화읍이 영하 7.8도로 가장 낮고요. 서울 1.2도, 파주 영하 4.6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서울에서는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되었는데요. 작년과 평년보다 9일 늦었습니다. 중부와 남부 곳곳에서는 첫 서리도 내렸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울릉도는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아침까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입니다. 춘천 영하 1.4도, 대전 1.2도, 광주 5.1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 주의보는 해제되겠습니다. 서울 13도, 강릉 18도, 대구와 광주 16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차차 흐려져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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