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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우종, 지상사 선호 얼굴 분석…”KBS는 농촌 스타일” [종합]
입력 2019-11-08 00:3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에서는 프리한 아나운서들이 방송사마다 선호하는 얼굴이 있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과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MBC는 잘생기고 얼굴은 아예 계란형은 아니어도 되는데 뚜렷한 이목구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은 뚜렷하면서 서글서글한 상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는 각진 모델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훤칠하고 세련된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조우종은 ”KBS는 농촌에서 봐도 어색하지 않을 스타일 아침마당 나가도 되게”라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최근 유튜브를 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서현진은 방송을 하고 싶으면 제가 찍는다”며 라이프 스타일이다. 앞으로 육아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하나만 걸려라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일중 역시 저도 유튜브를 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결을 펼치는 거다”라며 하루에 100명씩 만나서 대결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김일중은 토크를 가미한다”며 구독자가 150명이다”라고 밝혔다.
김일중은 같은 연도에 입사한 오상진과 전현무 때문에 프리를 선언했다고 고백했다. 김일중은 제가 자격지심이 없겠냐”며 심지어 제일 먼저 입사했다”고 열을 올렸다. 김일중은 오상진을 보면서 서울은 이런 친구들이 시험을 보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시험 보러 온 오상진이 서 있는데 건물이 오상진 거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도 동감했다.
김일중은 최종면접 때 다 쏟아부었다”며 그 당시에 팀장이 ‘이번에는 머슴과로 가지 그래서 제가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일중은 그랬는데 바로 오상진은 MBC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전현무도 잘 돼서 나름의 자격지심을”이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그건 자신의 인생이다”라며 인정하고 살면 편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일중은 아직 섀도 복싱 안 끝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일중은 차를 구경하러 갔는데 딜러분이 지난달에 오상진 씨 차셨다고 하더라”라며 나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의 에피소드를 들은 조우종은 비슷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조우종은 집을 알아보러 갔는데 부동산에 갔더니 시세가 높더라”라며 그 부동산 주인이 김일중 씨가 저번에 계약했다고 하더라. 그때 프리하면 집을 사는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예지는 저는 오퍼가 왔다”라며 KBS에서 3년 벌 금액을 1년에 벌 수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신예지는 이어 기상 캐스터로 있다 보니 발전 기회가 적더라”라며 프리로 나온 이유를 밝혔다.
조우종은 아내가 프리를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하고 싶으면 해라 너의 인생이다”라며 그런데 만원 버스를 탄 거처럼 힘드니 생각 잘하라”라고 답했다. 조우종은 만약 와이프가 나오면 다시 들어갈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일중은 같은 질문에 요새 아내가 나오고 싶어 한다”며 회사 생활을 그만 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일중의 와이프에게 남편 프리해서 너무 좋지라고 물어봤는데, ‘추워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진은 프리한 후 고충에 대해 은행 갔을 때 마이너스 통장이 안 된다”고 고백했다. 서현진은 평생을 쓴 통장인데 어느 날 갑자기 마이너스 통장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프리랜서는 몸을 열심히 움직이면 돈을 벌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정말 0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은 수익이 일정치 않으니 어느 순간부터 체크카드만 쓴다 다음 달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우종은 가계부를 쓴 지 8년 됐다”며 가격이 연 2천만 원 차이 난다 돈의 흐름을 알고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크다”라고 공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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