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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당첨가점 최고 75점
입력 2019-11-07 17:43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정당계약 시작 5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역삼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 7000여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 분양 단지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정 전 강남권 분양 인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높은 인기에 한 몫했다. 실제 지난 1일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 총 419세대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8세대 모집에 8975명이 몰리며 평균 65.04대 1(최고 4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가점도 최고 75점, 최저 63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 전용면적별 가점은 ▲84㎡A 최고 75점·최저 64점·평균 65.3점 ▲ 84㎡B 최고 74점·최저 64점·평균 66.9점 ▲115㎡B 최고 74점·최저 69점·평균 71.5점 ▲125㎡A 최고 69점·최저 68점·평균 68.5점 ▲125㎡B 최고 67점·최저 63점·평균 65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첫 분양 사업장인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성공에 힘입어 연내 전국에서 5개 단지 388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홍보관을 개관한 민간임대 아파트 '일산2차 아이파크'(214세대)를 시작으로, '전주 태평 아이파크(1315세대, 8월)',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209세대, 11월 말)', '당진 아이파크(426세대)',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1715세대, 12월)' 순으로 분양일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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