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 개최
입력 2019-11-07 17:41 
[사진제공 = 삼천리]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7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공원에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의원, 유재권 삼천리 대표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리는 육로를 통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던 대부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2017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대부도에 최적화한 시스템 설계를 바탕으로 LNG 위성기지를 건립하고 공급배관을 구축했다. 사업비용만 130억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대부도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방아머리, 북동삼거리, 구봉도,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대남초등학교, 대동초등학교 등 대부도 주요 거점을 잇는 공급배관 20.8km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동초등학교, 대부동 체육복지시설, 부흥로삼거리, 유리섬박물관 등 대부동동과 대부남동 일부 지역에 11.7km의 공급배관 설치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46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유재권 삼천리 대표는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삼천리, 대부도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로 뜻을 모아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삼천리는 대부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권역 내 모든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공급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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