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커피숍서 알고 지내던 여성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한 40대 수사
입력 2019-11-07 15:43 

40대 남성이 커피숍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2층짜리 상가건물 1층 커피숍에서 A(57·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커피숍 내에서 A씨와 B(48·남)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들을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날 현장 조사 등을 거쳐 B씨가 흉기로 A씨의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B씨가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번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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