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리먼트 AI, '파이어폭스 개발' 모질라와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11-06 17:53 
AI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엘리먼트 AI(Element AI)가 지난달 28일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개발한 비영리 재단 모질라(Mozilla)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최근 엘리먼트 AI가 제시한 새로운 데이터 관리 개념인 '데이터 트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데이터 트러스트'는 이해관계가 없는 제삼자가 권한을 위임받아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해 데이터와 AI가 오남용 되는 것을 막는 시스템입니다.

엘리먼트 AI와 모질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트러스트'의 실현을 위한 데이터 신뢰 도구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개발을 위한 비용 투자 및 각종 연구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엘리먼트 AI는 "새로운 데이터 신뢰 도구가 개발되면 기존의 '이용자 동의 기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며 "데이터와 AI가 향후 인권침해나 대량살상무기 등 비윤리적인 분야에 활용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경영 기자 / busines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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