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6일 레이언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3분기 매출액은 321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3.1%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관계사인 바텍의 비중을 줄여나가며 매출 다각화를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해부터 치과용 디텍터에 대해 바텍 외에도 다른 기업으로 고객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또 세계에서 유일한 벤더블 I/O(구강 내) 센서의 글로벌 기업향 제조자개발생산(ODM)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는 TFT(가성비)와 CMOS(고해상도) 디텍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제품 다각화(타이어, 배터리, PCB, 반도체, 2차전지 등) 및 고객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럽 및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입찰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