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린메이커, 근적외선으로 시간·영양손실 줄인 `볕으로건조기` 온라인 론칭
입력 2019-11-05 18:08 
근적외선 식품건조기 '볕으로건조기' 매장설치 모습 [사진= 그린메이커]

그린메이커는 근적외선방식의 식품건조기 '볕으로건조기'를 스토어팜 온라인쇼핑몰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추건조기(농수산물)와 식품건조기, 곤충건조기 3종류로 출시됐으며, 근적외선 빛을 통해 건조와 동시에 공기가 내부에서 순환하는 열풍방식으로 건조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광 조사로 살균효과를 볼 수 있고, 열풍건조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열상과 부분집중현상을 천천히 회전되는 기울어진 채반으로 해결했다. 또 건조물의 일부만이 건조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고르게 건조돼 열상과 영양손실을 최소화했다. 건조기 내부 4개의 벽면을 스테인레스 거울로 제작해 반사를 통한 건조 효율이 높고 위생적이다.
햇빛과 유사한 근적외선 빛과 바람으로 건조하는 '볕으로 건조기'는 근적외선 파장이 10~12mm이상 건조물에 침투하면서 복사열을 발생시켜 기존 열풍건조보다 2배 정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건조기의 채반은 로타리 타입으로 회전하면서 근적외선 빛과 순환공기를 골고루 균일하게 건조물에 전달, 건조물의 색변화와 변형이 적다.

아울러 태양빛과 유사한 파장대의 침투력을 갖고 있는 근적외선 빛이 건조물의 내부까지 깊게 침투해 건조 효율성이 뛰어나다. 효율적인 건조시스템 설계로 에너지 소비도 기존 건조기 대비 30% 줄였다.
그린메이커 관계자는 "이달 중 경남도청 농업기술원에 근적외선 곤충건조기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볕으로건조기' 공유주방사업을 도심지는 물론 농촌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농민들과 함께 지자체의 정책예산을 통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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