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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아내 차유람, 내 정치 성향 때문에 피해…북한 해커 부대 감시 받고 있다"
입력 2019-11-05 17: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이기도 한 이지성 작가가 아내가 자신의 정치성향 때문에 피해받고 있다며 "북한 해커 부대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성 작가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아내 회사는 벌써 10번째 피해를 봤다"라며 "행사 취소, CF 계약 불발 등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유는 늘 같다"라며 "'남편의 정치 성향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북한 해커 부대의 감시를 받고 있다"며 "전라도가 배출한 스타(star) 운동 선수인 아내와 역시 전라도가 배출한 스타 작가인 나는 이렇게 남, 북한 양쪽 정권으로부터 탄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지성은 "이미 밝혔지만 나는 북한 해커 부대로부터 공격받고 이다. 북한 해커 추적 1인자 문종현 ESRC 센터장은 나에게 언제든지 북한에 의해 무서운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이지성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탈북인 4천명 넘게 구출한, 정보기관에 따르면 북한이 제거 대상으로 올렸다는 수퍼맨 목사님과 탈북인 구출 작업을 하다 북한 해커 부대의 감시 목록에 올랐고, 이는 내 주장이 아니라, (뉴스 검색하면 나오는) 북한 해커 추적 1인자 ESRC 문종현 이사가 알려줘서 알게된 것인데"라고 거듭 주장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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