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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김소혜 "첫 주연작, 긴장되지만 설렘 더 커"
입력 2019-11-05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윤희에게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김소혜가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김소혜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로는 첫 주연작이다. 긴장되는 것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든다. 이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김희애 선배와 작품을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작품을 하면서 정말 따뜻함을 느꼈다. 물론 우리 엄마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런 엄마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김희애는 시나리오가 궁금해 한 장 한 장 읽다보니 재밌는 소설 책 읽는 것 같았다"면서 제가 일찍 캐스팅 된 것 같은데 섭외 전화를 주셨을 때 당연히 엄마 역할 짐작했지만 어느 역할이라도 참여하고 싶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일하게 됐다”고 애정을 표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kiki2022@mk.co.kr
사진I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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