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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40점` 피닉스, 필라델피아에 시즌 첫 패 선물
입력 2019-11-05 16:20 
피닉스가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마지막 무패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들을 멈춰세운 팀은 피닉스 선즈였다.
피닉스는 5일(한국시간) 토킹스틱리조트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114-10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승 2패가 됐고, 필라델피아는 5승 1패가 됐다. 이날 경기로 이번 시즌 NBA에 무패팀은 사라졌다.
12번의 동점과 9번의 역전을 주고받은 승부였다. 피닉스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48-32, 속공 득점에서 15-8로 앞섰다.
데빈 부커는 혼자 40점을 몰아넣었다. 3점슛은 4차례 시도에 3개 성공으로 시도 자체가 적었지만, 전체 야투 시도 19개중 15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7개를 모두 넣었다.
리키 루비오가 21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아론 베인스가 1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켈리 오브레 주니어가 1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징계로 빠진 상황에서 알 호포드가 32득점, 토비아스 해리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 퍼칸 코크마츠가 20득점, 벤 시몬스가 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5일 NBA 경기 결과
디트로이트 99-115 워싱턴
뉴올리언스 125-135 브루클린
휴스턴 107-100 멤피스
밀워키 134-106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109-114 피닉스
포틀랜드 118-127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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