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리턴, 피부암 진단기업 `스페클립스` 인수
입력 2019-11-05 15:12 

LED마스크로 유명한 셀리턴(대표 김일수)이 세계 최초의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대표 변성현)'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지분을 인수해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셀리턴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뷰티 기기부터 전문 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LED마스크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온 셀리턴이 피부 과학 분야를 강화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행보다.
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탑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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