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며느리와 결혼한 유명 정치인, 아들 죽자 이듬해에…
입력 2019-11-05 13:55  | 수정 2019-11-05 14:06

멕시코 시장 출신 유력 정치인이 며느리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멕시코 현지 매체인 '엘 디아리오 유카탄'은 중견 정치인 라울 오리우엘라 곤잘레스가 지난달 18일 죽은 아들의 부인인 발레리아 모랄레스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모랄레스는 전 남편과 사이에서 아들 2명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으로 두 아들은 할아버지를 아버지로 불러야 하고 곤잘레스의 다른 자식들은 형수를 어머니로 불러야 할 상황이 된다.

곤잘레스의 아들이자 모랄레스의 전 남편인 라울 미셀은 3년전 2016년 9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이 죽은 이듬해 부터 이들은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들은 염문설이 나왔지만 골잘레스는 이를 전면 부인해 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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