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GIST, 국내 대학 최초로기술 매매 거래 플랫폼 오픈
입력 2019-11-05 12:21 

DGIST(디지스트)가 국내 대학 최초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사고 팔 수 있는 '디지스트 T-마켓'을 오픈했다.
디지스트 T-Market은 종래 기술 설명회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기술 마케팅 제약을 극복하고 기술 수요자가 관심 키워드 및 카테고리에 직접 접근 가능해 해당 기술과 특허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술 거래 플랫폼은 미국 스탠포드대와 MIT, 영국의 옥스포드대, 캠브리지대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대학 중에서는 DGIST가 최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디지스트는 기술적 어려움에 부딪혀 해결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거나 좋은 기술을 통해 사업화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이 해당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상철 디지스트 산학협력단장은 "T-Market은 디지스트가 보유한 기술 및 특허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라며 "이 플랫폼이 전 세계 유수기관의 기술홍보와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스트 T-마켓 플랫폼은 홈페이지로 접속해 이용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디지스트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으로 하면 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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