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홍보대사' 조수미 "서울을 세계에 알릴 것"
입력 2019-11-05 10:30  | 수정 2019-11-05 10:54
【 앵커멘트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힌 조수미 씨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창가에 서서 서울 도심을 내려다봅니다.

단풍이 우거진 창덕궁 후원을 거닐고, 익선동한옥카페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서울 도심 속 조 씨를 담은 이 영상은 지난 9월 한글과 영문 두 개의 버전으로 제작된 서울시 홍보영상입니다.

조 씨는 이번 출연을 계기로 서울시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서울시가 앞으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요."

전세계 유명 극장을 돌며 공연을 해 온 조 씨에게 서울은 자신의 뿌리이자 자긍심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수미 / 서울시 홍보대사
- "20대에 서울을 떠나서 30년 넘게 세계적인 도시를 돌며 그들의 극장에서 노래했으며, 수많은 다른 인종들과 국적을 가진 분들에게 서울과 대한민국의 긍지를 심어주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아름다운 목소리 만큼이나 서울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지 조 씨의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