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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강남, ♥이상화 울린 ‘스케이팅 댄스’ 이벤트...‘동상이몽2’ 꿀벌부부 탄생
입력 2019-11-05 09:17  | 수정 2019-11-05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강남이 결혼식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이상화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남♥이상화의 결혼식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앞서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비롯한 이상화 절친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영상이 꺼지는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역시 강남이 준비한 이벤트였다.
어둠 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왔고, 직원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군무를 선보였다. 여기에 강남까지 합세해 오직 이상화만을 위한 춤을 췄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댄스'를 선보이는 순간 이상화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군무가 끝난 뒤, 강남은 이상화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이상화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이상화의 눈에서는 감동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상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남의 깜짝 이벤트는) 백점이다. 만점을 주고 싶다. 저까지 속여가면서 이벤트를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페디큐어도 귀여웠지만”이라고 행복해했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강남이 직접 촬영한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 편지가 공개된 것. 이상화 아버지는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너무 힘들었다. 결혼한다고 하니 서운하지만 네가 보여줬던 환희의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다”라고 딸을 결혼을 축하했다.
이상화 어머니 역시 우리 딸 그동안 힘들었지? 그 고생 다 편히 쉬고 우리 사위와 행복하게 꽃길만 걸어라”라고 진심 가득한 속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렇게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가기 전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나란히 동물 잠옷을 입은 두 사람은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신혼을 만끽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이제 우리 같이 살아야 해. 큰일 났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상화는 "괜찮아. 내가 오빠를 잘 잡아줄게. 잘 살아요. 우리"라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남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서는 이상화를 향한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이상화가 행복해 할 모습을 상상하며 바쁜 일정을 쪼개 이벤트를 준비, 끝내 큰 감동을 안긴 강남. 이제 부부로서 첫 발걸음을 뗀 강남♥이상화 부부의 앞에 꽃길이 펼쳐지길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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