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탄소년단 정국, 택시와 교통사고…경찰 내사 중
입력 2019-11-05 07:00  | 수정 2019-11-05 10:28
【 앵커논평 】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 새벽, 정국은 서울 한남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고 있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정국은 서울 한남 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 한남대교를 지나 직진을 하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정국과 택시 운전기사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니다"며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퍼지자 소속사도 바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직후 도로교통법 위반을 인정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다"며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정국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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