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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X소유진 다시 뭉쳤다…친자매 같은 궁합 [종합]
입력 2019-11-05 00:3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는 소유진이 다시 전인화의 룸메이트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소유진이 전인화의 요청에 구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화는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인화는 소유진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소유진은 나야 좋지만 남편도 있고, 애도 셋이다”며 힘들어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에게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아이들의 허락을 받은 소유진은 전인화를 보러 구례로 내려갔다. 두 사람은 반가움에 춤을 추며 신나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찍으며 서로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어 전인화는 소유진과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소유진은 카메라가 아직도 낯설다고 토로했다. 소유진은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나의 날 것을 브라운관으로 보는 게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전인화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며 소유진의 고민을 해결했다.
두 사람은 떡집부터 들렀다. 떡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이어 생필품 점에 간 두 사람은 수많은 생필품에 놀랐다. 놀람도 잠시 두 사람은 필요한 것을 찾기 시작했다. 김장할 때 쓸 의자와 생선을 구울 석쇠, 반찬통 등 쇼핑백에 끝없이 담기 시작했다. 10분 만에 쇼핑백이 한 가득 찰 정도였다.
이후 전인화는 소유진 자녀들의 신발을 사주겠다며 신발 가게에 들어갔다. 전인화는 막내에게는 고무신을, 첫째와 둘째에게는 실용성 있는 샌들을 선물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인형 뽑기 가게에 들어갔다.
소유진은 딱 한 번만 뽑겠다”고 다짐하며 가게에 들어섰다. 소유진은 손가락과 눈대중으로 거리를 측정해가며 뽑았지만 실패했다. 한 번만 뽑겠다던 소유진은 집에 안 간다”고 말하며 인형 뽑기에 열중했다. 잡힐 듯 말 듯한 인형이었지만, 소유진은 하나의 인형을 계속 시도했다. 그럼에도 소유진은 결국 인형을 뽑지 못했다.

전인화는 섬세한 컨트롤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인형 두 개를 뽑아 소유진에게 선물했다. 소유진은 전인화를 부둥켜안고 선배님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전인화 역시 나한테 그런 능력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김준호는 김종민의 손님으로 현천 마을을 찾았다. 하지만 김준호가 왔을 때는 김종민은 집에 없었다. 이에 김준호가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자 김종민은 화장실”이라고 대답했다. 김종민을 기다리다 지친 김준호는 혼자 집 구경에 나섰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김준호를 환영했다. 은지원은 형 올 줄 모르고 전라도 맛집 투어를 계획했었다”고 말했다. 은지원의 말에 세 사람은 맛집 투어에 나섰다. 세 사람은 먼저 면사무소를 찾았다. 맛집 추천을 받기 위해서였다. 동사무소 직원은 시골밥상과 닭 구이, 황태구이, 피자 등을 추천했다. 특히 은지원은 중화요리 추천에 격하게 반응했다.
김종민은 국수를 선택했다. 국수를 맛본 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맛을 음미했다. 김준호는 한 입 가득 국수를 입 안으로 밀어 넣으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은지원은 종민이 점수 너무 많이 올라가겠다”며 김종민을 경계했다. 하지만 은지원도 맛있는 국수 맛에 즉각 반응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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