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9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4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는 1루수 맷 올슨(오클랜드) 2루수 욜머 산체스(화이트삭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3루수 맷 채프먼(오클랜드)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우익수 무키 벳츠(보스턴)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 투수 마이크 리크(시애틀/애리조나)가 선정됐다.
고든은 3년 연속 상을 받았으며, 통산 7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벳츠가 4회 연속 상을 받았고, 키어마이어는 세 번째 상을 받았다. 오크랜드의 올슨과 채프먼은 2년 연속 나란히 상을 받았고, 린도어는 2016년 이후 3년만에 수상이다. 산체스와 페레즈, 리크는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는 1루수 앤소니 리조(컵스) 2루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유격수 닉 아메드(애리조나)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좌익수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 중견수 로렌조 케인(밀워키) 우익수 코디 벨린저(다저스)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투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휴스턴)가 선정됐다.
그레인키는 6년 연속 수상. 공교롭게도 양 리그 투수는 모두 시즌 도중 다른 리그 팀으로 트레이드된 선수가 받았다.
골드글러브는 지난 1957년 시작된 상으로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상한다.
코칭스태프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미국 야구연합회(SABR)의 수비 지표(Defensive Index)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4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는 1루수 맷 올슨(오클랜드) 2루수 욜머 산체스(화이트삭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3루수 맷 채프먼(오클랜드)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우익수 무키 벳츠(보스턴)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 투수 마이크 리크(시애틀/애리조나)가 선정됐다.
고든은 3년 연속 상을 받았으며, 통산 7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벳츠가 4회 연속 상을 받았고, 키어마이어는 세 번째 상을 받았다. 오크랜드의 올슨과 채프먼은 2년 연속 나란히 상을 받았고, 린도어는 2016년 이후 3년만에 수상이다. 산체스와 페레즈, 리크는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는 1루수 앤소니 리조(컵스) 2루수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유격수 닉 아메드(애리조나)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좌익수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 중견수 로렌조 케인(밀워키) 우익수 코디 벨린저(다저스)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투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휴스턴)가 선정됐다.
알렉스 고든은 이번이 일곱 번째 황금장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레나도는 7회 연속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리조는 지난 4년간 세 번째 상을 받았고, 아메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차지했다. 웡은 DJ 르메이유가 떠난 내셔널리그 2루수 자리의 새로운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리얼무토도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외야수 세 자리는 모두 첫 수상자로 채워졌다. 양 리그 합쳐 8명의 첫 수상자가 등장했다.그레인키는 6년 연속 수상. 공교롭게도 양 리그 투수는 모두 시즌 도중 다른 리그 팀으로 트레이드된 선수가 받았다.
골드글러브는 지난 1957년 시작된 상으로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상한다.
코칭스태프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미국 야구연합회(SABR)의 수비 지표(Defensive Index)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