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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홍자, 은인 박성훈 작곡가 위한 헌정 무대... 로맨틱펀치 꺾고 첫 승 기록
입력 2019-11-02 19:26  | 수정 2019-11-02 1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홍자가 은인 박성훈 작곡가 앞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대한민국을 들썩인 트로트, 작곡가 박성훈 편'으로 방송됐다.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로맨틱펀치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선택했다. 로맨틱펀치는 락 느낌의 편곡을 통해 원곡과 다른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문희준은 "회승 씨를 이겨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홍자는 현철의 '싫다 싫어'를 선곡했다. 박성훈 작곡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드러낸 홍자는 특유의 곰탕 같은 목소리를 통해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고영열은 "드라마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었다"며 "무대 표현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홍자가 423표를 얻으며 첫 출연에 첫 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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