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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오지호 "전작은 진상, 이번엔 제비…코믹·해학 있다"
입력 2019-11-01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오지호가 '제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부담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지호는 극중 낙원여인숙에서 인생 한 방을 꿈꾸는 강풍기 역을 맡았다. 오지호는 "전작에서는 진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코믹한 인물이다. 속칭 '제비'라고도 하지만, 실제로 제비과는 아니라 제비 타이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인생 한방이라는 마음으로 인생역전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코믹과 해학이 있다. 전작과 다른 면이 크고 재미있게 잘 해보려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의상도 신경 많이 썼고, 골프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국민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주현, 박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이 출연한다. 2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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