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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신인 켄드릭 넌, 첫 5경기 108점...듀란트 이후 최다
입력 2019-11-01 13:00 
마이애이 신인 켄드릭 넌이 첫 5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신인 슈팅 가드 켄드릭 넌(24)이 기록을 세웠다.
넌은 1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란타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3분을 뛰며 28득점을 올렸다. 3점슛 6개를 시도, 이중 4개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 총 15개 슈팅 중 10개를 성공했다. 자유투는 4번 시도해 모두 넣었다.
넌은 데뷔 후 첫 5경기에서 총 108점을 기록했다. 'ESPN'은 이는 케빈 듀란트가 2007-08시즌 데뷔 후 첫 5경기에서 기록한 113점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일리노이대학과 오클랜드대학에서 뛴 넌은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한 시즌을 뛰고 올해 NBA에 데뷔했다. 지난 4월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ESPN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첫 5경기에서 108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1992-93시즌 샤킬 오닐(129득점)이 마지막이라고 소개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에서 106-97로 이겼다. 마이어스 레너드가 16득점, 뱀 아데바요와 던컨 로빈슨이 12득점, 지미 버틀러가 5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6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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