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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건모, 100억대 부동산 부자…“반지만 해라” 母 발언 다시금 화제
입력 2019-11-01 09:08  | 수정 2019-11-01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쉰을 넘긴 나이에 평생을 함께 할 짝을 찾은 김건모의 재력이 새삼 화제다.
김건모는 통장으로 꽂히는 엄청난 저작권 수입 외에도 알짜배기 부동산을 갖고 있는 부동산 부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토지와 건물을 골고루 갖고 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현재 100억원대에 이른다.
김건모는 1990년대 ‘잘못된 만남의 대히트로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후 서초구 양재동에 지상 6층 규모의 ‘건음빌딩을 지었다. 이를 시작으로 큰 돈이 생기면 노후 대비를 위한 부동산 재테크를 차곡차곡 해왔다.
김건모는 1994년 경기도 분당구 이매동 소재 한 아파트를 매입, GTX 개통과 분당수서고속화도로의 수혜를 입게 됐다. 덩달아 아파트 값도 껑충 뛰어올라 10억원선을 웃돌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분당 정자동에 고급 오피스텔도 소유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역세권에 위치한 중대형 평수로 모친 이선미 여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때 11억대의 시세를 형성하기도 했다. 동천동에도 상가 빌딩을 갖고 있다. 토지면적 1613㎡, 연면적 494.9㎡ 지상 2층 규모의 빌딩으로 현재 고깃집이 임대해 사용 중이다. 김건모는 월 800만원, 연 1억원에 달하는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빌딩 시세는 50억원선으로 추산된다.
현재 김건모가 거주 중인 방배동 고급 빌라는 20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방 5개 욕실 3개로 구성된 대형 평수(272㎡)다. 프라이빗하면서도 조용한 곳으로 인근에 유명 연예인들이 여럿 거주 중이다.
김건모 모친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래의 예비신부를 향해 혼수 필요 없고 반지만 해라”라고 언급한 바 있어 김건모의 반가운 결혼 발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30대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장지연 씨는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예비신부의 부친은 작곡가 장욱조 씨고, 오빠는 배우 장희웅으로 예술가 집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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