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막 올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지난해와 어떤 점 달라졌나
입력 2019-11-01 08:41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1일 막을 몰렸다.
전통시장에서부터 백화점까지 유통업계 전반에서 할인 판매를 하는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연말 '득템' 기회를 노리는 소비자들 사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세페는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국내 처음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기존 관 주도 행사란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유통현황을 잘 아는 민간이 주도하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시기도 10월에 했던 것을 11월 11일 중국 광군제와 11월 29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감안해 1일부터 22일까지로 변경했다. 글로벌 쇼핑 축제와 정면 승부를 노린 것.

참여 기업도 그 동안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웃렛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만 참여했다면 올해부터는 온라인 쇼핑업체도 대거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11번가는 11절, 지마켓과 옥션은 빅 스마일 데이, 위메프는 블랙 11.11 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코세페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약 640개 유통·제조·서비스업체가 참여해 업체별로 특색있는 할인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최대 80%까지이며 고가의 가전, 가구 등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 이름과 행사 상품, 할인율 등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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