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 발사…청와대 NSC 개최
입력 2019-10-31 19:30  | 수정 2019-10-31 19:37
【 앵커멘트 】
북한이 오늘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청와대는 NSC를 개최하고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2일 원산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 3형을 발사한지 29일만입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4시 35분과 4시 38분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비행거리 370km, 고도 90km로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이같은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그 배경과 의도를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금강산 관광사업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정상간 합의사항 이행과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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