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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시장 개장, 선수 24명 공시…눈에 띄는 선수는?
입력 2019-10-31 09:52 
득점 기회 만드는 KIA [사진 = 연합뉴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문이 마침내 열렸다. KBO 사무국은 2020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31일 공시했다.
FA 자격 선수는 모두 24명으로 장원준·오재원(이상 두산 베어스), 오주원·이지영(이상 키움 히어로즈), 박정배·나주환·김강민(이상 SK 와이번스), 진해수· 송은범·장원삼·오지환(이상 LG 트윈스), 김태군·박석민(이상 NC 다이노스), 유한준(kt wiz), 김선빈·안치홍(이상 KIA 타이거즈), 손주인(삼성 라이온즈), 윤규진·정우람·김태균·이성열(이한 한화 이글스), 고효준·손승락·전준우(이상 롯데 자이언츠)다.
이 중 장원삼은 시즌 후 LG에서 방출당해 현재 다른 팀을 알아보는 중이다.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1명, 재자격 선수는 10명, 이미 FA 자격은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전준우 `2점 홈런이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FA 중에선 외야수 전준우, 내야수 안치홍, 포수 이지영과 김태군 등이 높은 금액을 받을 선수로 평가받는다.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이틀 내인 11월 2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다.
KBO 사무국은 11월 3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다시 공시한다.
FA 승인 선수는 11월 4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협상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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