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백경(이재욱)과 하루(로운), 은단오(김혜윤)의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하루와 과거를 찾으려는 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억을 잃고 은단오를 무시했던 하루는 도서관에 있는 알 수 없는 물체에 손을 대고 기억을 되찾았다. 은단오를 만난 하루는 다시는 널 안놓을게”라는 훈훈한 말을 건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스테이지가 끝나고 밖으로 나온 은단오를 백경은 따라 나섰다. 은단오는 백경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있어 바꾸려고 하자 백경은 그를 막았다. 백경은 왜 보기 좋은데”라며 뭐든 다 돌아가는데는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능소화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온 백경은 뭔가 심장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하루 역시 도서관에서 전날 마주쳤던 알 수 없는 물체를 찾으러 왔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다.
돌아다니던 백경은 아직 기억을 못찾았다고 믿는 하루를 보며 기억도 안나는 게 엑스트라로 계속 살어”라고 말했다. 하루는 이제 지킬게 생겨서 기억해내 보려고”라며 맞받아치며 기싸움을 벌였다. 속편해진 은단오와 달리 백경은 능소화 책이 신경쓰이는 듯 능소화 책 행방을 찾아나섰다.
하루에게 특별한 마음을 느낀 은단오는 하루와 교복 데이트를 즐겼다. 음악 수업을 땡땡이치고 골동품 가게로 데이트를 나섰다.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특별한 감정을 느껴 설렌 감정을 느꼈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은단오는 또 땡땡이치고 놀러가고 싶다”라며 즐거워했지만, 심장 박동수가 불규칙해 불안해했다.
하루는 은단오를 보면서 과거 인연이 기억하면서 이상함을 느꼈다. 백경도 하루가 기억을 되찾은 것을 알게 됐다. 급식실에서 하루와 은단오, 백경이 나란히 앉게 됐다. 하루는 넌 항상 상처 주는 설정값이지”라고 했고, 백경은 너가 다음 스테이지에도 그럴 수 있는지 보겠다”고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과거를 찾아다니는 백경과 하루를 보며 진미채는 이전 작과 똑같네. 비극이 다시 시작 되겠어”라고 의미심장을 말을 했다. 백경이 하루를 자극하자 하루는 은단오를 위해 운명을 바꿀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너 은단오 좋아해? 난 은단오 좋아하거든”라고 하자 백경은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데 하루의 말이 과거의 모습과 똑같은 대사였다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여주다와 오남주의 로맨스도 시작됐다. 이도화 A3 복귀 파티를 기념으로 모임이 열렸다. 여주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파티가 시작됐다. 여주다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 오남주는 모든 상품을 사고 가게를 빌려 순정만화 주인공의 면모를 보였다.
오남주와 이도화, 여주다, 은단오, 백경이 모두 모여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 여주다를 둘러싼 이도화와 오남주의 미묘한 신경전이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오남주는 내여자”를 여러 번 얘기하며 이도화에게 눈치를 줬다. 이도화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선의의 경쟁하자”고 말했다.
급식실에서도 두 사람은 밥을 같이 먹으며 급식 데이트를 즐겼다. 오남주는 여주다를 위한 고백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세미 일당 때문에 이벤트는 무료가 되고 여주다는 과학실에 갇히게 됐다.
여주다는 과학실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서움에 소리를 질렀다. 쉐도우에서 이상함을 느낀 이도화는 여주다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결국 과학실에 먼저 도착한 이도화는 여주다를 구하게 됐다. 이도화는 여주다를 위로하며 신발을 신겨줬다. 다시 스테이지가 시작됐고, 오남주가 여주다를 찾았지만, 여주다는 자신의 신발을 쳐다보며 이상함을 느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