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33개국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중남미ㆍ카리브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비중을 높여가는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중남미 문제는 중남미 스스로 결정한다"는 기치 아래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을 배제한 채 개최한 회의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남미ㆍ카리브 지역 정상들은 더 이상 미국에 복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등 탈미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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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비중을 높여가는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중남미 문제는 중남미 스스로 결정한다"는 기치 아래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을 배제한 채 개최한 회의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남미ㆍ카리브 지역 정상들은 더 이상 미국에 복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등 탈미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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