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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몸값 낮춰야 다저스에 남는다”
입력 2019-10-29 14:57  | 수정 2019-10-29 15:20
류현진이 원소속팀 LA다저스에 남으려면 몸값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이 원소속팀 LA다저스에 남으려면 몸값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LA다저스에 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몸값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승 5패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에 올라 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MLB.com은 류현진은 비록 로스앤젤레스를 좋아하고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다른 팀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다저스에 잔류하려면 어느 정도 몸값을 낮출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류현진이 손해를 볼 가능성은 적다고 MLB.com은 점쳤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7)가 류현진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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