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동 중인 '안마의자 사고'…두 살배기 아기 끼어 중상
입력 2019-10-29 10:23  | 수정 2019-11-05 11:05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작동 중이던 안마의자에 끼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청원구의 한 가정집에서 2살 A 군이 의자형 안마 기구에 낀 것을 그의 어머니 B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 사고로 A 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군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아기 우는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의 하단부에 끼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마의자가 작동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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